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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4일 화요일

[인벤터강좌 Tip] - 치수문자 자리맞추기

인벤터(inventor)로 도면템플릿을 만드는 일은 지겹고 귀찮은 일이다. "뭐 그냥 대충 만들어 쓰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국방과 관련된 설계 업무를 하다 보니 도면템플릿을 그냥 대충 만들 수는 없느 ㄴ노릇이다. 도면 규격화라는 게 있는데 말 그대로 도면 작성에 일정한 규칙이 있어 거기에 맞게 도면을 작성해야 한다.

국방규격은 치수 표현 방법이 모형의 형상, 가로치수, 세로치수, 대칭공차, 편차공차 등에 따라 확연히 다르다. 특히, 치수문자의 정렬 방법도 제 각각이다. 어떤 경우에는 치수선 위에 문자를 배치하고 또 다른 경우에는 치수선 중심에 문자를 배치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치수스타일을 하나만 만들어 사용할 수 없고 여려 개의 치수스타일을 만들어 그때 그때마다 달리 적용해야 한다. 따라서 한 도면에 여러 개의 치수 스타일을 사용한다.

요 며칠, 새롭게 도면템플릿을 만들고 있다. 예전에 만들어 놓은 도면템플릿이 규격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 참에 새롭게 만들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치수문자의 자리맞추기가 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쓸데 없는 이야기로 포스팅을 시작하는 이유도 사실은 치수문자 자리맞추기에 대해 이야기 하기 위해서 주절주절 거리고 있다.

워낙 오랜만에 도면템플릿을 만지작 거리다 보니 도대체 어디에서 자리맞추기를 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어 몇 시간을 헤매다 드디어 찾았다.

이제 찾았으니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우선 무엇때문에 이 고생을 했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그림을 보도록 하자.

①번 : 치수선 위에 값이 있고 아래에 주기가 있다.
②번 : 치수선 위에 갑과 주기가 함께 있다.

③번 : 치수선 기준으로 갑과 주기가 대칭되게 위치한다.
④번 : 치수선 중심에 값이 있고 그 바로 아래에 주기가 있다.

①②와 ③④의 차이는 단지 치수값이 치수선을 기준으로 위치가 또는 중심에 있는지 차이 이다.

그리고 그림에서  ①④는 정상 표현 방법이고 나머지 ②③은 잘못된 표기 방법이라고 가정하자. 잘못된 표현 방법을 ①④와 같이 변경하는 것이 오늘 배울 내용이다.

②③을 ①④와 같이 변경하기 위해서는 자리맞추기를 수정하면 해결 된다.

그럼 자리맞추기는 어디서 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초보자는 치수스타일에서 그 해답을 찾을려고 노력한다. 물론 본인도 조금 전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자리맞추기치수스타일에 해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텍스트스타일에 해답이 있다.

먼저 치수문자에 사용된 텍스트스타일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확인한 텍스트스타일 편집화면으로 이동한다. 여기서는 사용된 텍스트 스타일의 이름이 주 텍스트(ISO)이다.

텍스트스타일 편집화면으로 이동 했다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자리맞추기란에 있는(빨간색으로 표시) '위'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또 한기지 아래 그림과 같이 이번에는 치수스타일 → 방향에 있는 ②번 항목을 그림과 같게 선택하면 된다. 일단 여기까지 하면 오늘 배울 자리맞추기 문제는 해결 되었다.

이제 치수문자를 치수선 위 또는 중심에 맞추기 위해서는 치수스타일 → 방향에서 ①를 선택해 사용하고자 하는 모양을 선택하면 된다.


치수문자의 자리맞추기텍스트 스타일에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문제 해결을 위해 치수스타일에서 찾아 헤매고 다닌걸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 에휴~.

2017년 6월 27일 화요일

인벤터 강좌 Tip - 스케치 글자를 크게 하려면

오랜 세월 기계설계를 직업으로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설계에 대한 '감' 이란게 생겨난다. 이때 쯤 되면 어떤 설계일이 다가와도 자신감이 생기고 또 처음 겪는 설계일도 전혀 두렵지가 않게된다. 그리고 자기가 맡은 설계에 대한 대략적인 방향과 예상일정에 대한 나만의 견적이 바로 튀어 나오는 그런 단계에 다다르게 된다.

모든 게 순조롭고 영원할 것 같은 자신감도  어느 한순간 설계자 앞을 가로막는게 있으니...

그건 바로...
노안!!!

그동안 잘 보이던 모니터의 작은 글씨도 이제는 확대를 해야만 읽을 수 있고, 마이크로미터나 버니어캘리퍼스도 디지털(Digimatic)이 아니면 측정을 할 수 없는 그런 나이가 다가 온다.

이때쯤이면 설계를 놓고 관리자로 올라 서야 되겠지만 지금 다니고 있는 자신의 회사는 아직까지 설계에 손을 놓을 수 없는 현실이 아쉽기만 하다.

특히 자기가 사용하는 설계툴(Tool)이 인벤터(Inventor)라면, 그래서 스케치 화면에 보이는 9~10 크기의 작은 글씨가 설계의 장벽으로 다가올때면, 그리고 그것때문에 제품에 불량을 유발하는 원이 되기도 한다면, 작은 글씨는 이제 아주 나쁜 글씨 크기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노안 때문에 고생하는 여러분에게 충분한 글씨크기를 돌려 주기 위해 어떻게 하면 스케치 화면 글씨를 크게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너무나 간단하다.

▲ 그림 1. 옵션에 글자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

위 그림과 같이 주석 축척의 숫자를 조정하면 글씨 크기가 바뀐다.

너무 쉬운 내용을 너무나 쓸데없는 이야기로 시작을 하였다.
내용이 너무 짧으면 왠지 미안할 것 같아 그러니 이해를 바라는바 이다.

2017년 6월 26일 월요일

인벤터 강좌 13강 - 도면 템플릿 만들기(13)_스타일 편집기(주 및 지시선)

오늘은 스타일 편집기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레드(Thread), 구멍(Hole)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려고 한다.

인벤터(Inventor)를 처음 사용하면 아직 아무런 템플릿을 만든 상태가 아니므로 여러 표현 방법이 실제 도면을 작성할 때 표현과 많이 다르다. 그 중에서 특히 도면을 작성할 때 주석탭에 있는 '구멍 및 스레드'를 사용하여 스레드(Thread)나 구멍(Hole)을 표현하면 아래 좌측 그림과 같이 표현이 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설계하지 않고 보통 오른쪽과 유사하게(회사마다 표현 방법이 다름) 도면을 표현을 한다.







따라서 오늘은 어떻게 하면 구멍 및 스레드를 사용자 입맛에 맞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자.

▲ 그림1. 도면작업 할 때 구멍 및 스레드 표현방법

그럼 이건 어디에서 관리하는지 이제 확인해 보자.
눈치 빠른 사람은 이미 알아챘을 것이다. 이미 제목에서 언급을 했기 때문이다. 이 또한 스타일 편집기에서 관리 한다는걸 알았다.

아래 그림처럼 스타일 편집기 → 치수 → 주 및 지시선 탭 순으로 찾아 가면 된다.

순서는 상관 없지만, '주'를 변경하기 전에 우선 그림1의 오른쪽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지시선 방향과 '주' 위치를 아래와 같이 선택하자.

선택하면 꺽여진 지시선과 지시선 중간에 글자가 위치하게 된다.

▲ 그림2. 주 및 지시선 탭에서 편집
그리고 이제 아래 그림2의 리스트에 있는 스레드(Thread)와 구멍의 모양에 맞게 하나 하나 '주'를 기입하면 된다.
아래 그림은 탭과 구멍의 모양에 따른 리스트를 확장한 것이다.

▲ 그림3. 구멍 및 스레드의 모양에 따른 분류

이제 위 예제처럼 구멍 및 스레드를 표현하기 위해 아래 표처럼 '주'를 변경해 보자.

주 형상
 
관통 - 전체 스레드
<THDCD> 관통
막힘 - 깊이 스레드
Φ<HDIA> 드릴, 깊이  <HDPT>
<THDCD>
, 탭깊이 <THRD>이상
막힘
Φ<HDIA>  깊이 <HDPT>
관통 카운터 보어
Φ<HDIA> 관통
자리파기 Φ<CBDIA> 깊이 <CBDPT>
관통 카운터싱크
Φ<HDIA> 관통
접시자리파기 Φ<CSDIA> X <CSANG>


위 그림3에 해당하는 '주'를 하루에 모두 완성하겠다는 마음은 필요 없다.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수정한 후 템플릿으로 저장과 업데이트를 반복하면 된다.

그리고 확인을 눌러 도면이 어떻게 변경되는지 확인해 보면 된다.
역시 아래와 같이 변경되는걸 확인할 수 있다.

▲ 그림4. 결과
실제로 사용할 때에는 수량을 추가 한다던지 다른 포멧등이 추가로 표현되고 또 다른 형태로 도면에 표기한다.
그건 본인들이 알아서 회사나 협력업체의 요구에 맞게 수정하면 된다.

참고로, 아래 그림과 같이 탭(Tap) 정도를 표시했던 부분도 여기에서 삭제가 가능한다.

▲ 그림5. 정도를 표헌하는 -6H부분도 스타일 편집기에서 삭제한다.

오늘도 또 하루가 끝나간다.
나는 오늘도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작성했고 여러분도 새로운 뭔가를 이루었길 바라며...